[소통과 나눔]NH농협증권,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랑의 연탄·김장 나눔

입력 2013-12-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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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계열사 임직원 50여명 남태령 전원마을에 연탄 기증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임직원들이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와 계열 4개사(NH농협증권, NH농협선물, NH농협캐피탈, NH-CA자산운용)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10월 30일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을 방문해 연탄배달 및 연탄기증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탄배달 및 기증 봉사활동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연탄배달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만7000장(16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했고, 이 중 2800장의 연탄을 당일 현장에서 14가구의 이웃에게 직접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NH농협증권 안병호 부사장은 “연탄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도 지속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25일 강원도 홍천군 좌운1리(왕대추마을) 자매마을 주민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를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3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배추 등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마을 생산농가를 돕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도시의 소외계층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NH농협금융지주 계열 3개사(NH농협증권, NH농협캐피탈, NH농협선물)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의 농협문화복지재단 빌딩 9층 강당에서 '김장 나눔, 사랑 채움, 행복 가득'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NH농협증권의 봉사모임인 ‘예분이(藝分利)회’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NH농협금융 계열사 임직원들이 합심해서 뜻 깊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재능을 나누어 이롭게 한다’는 의미의 ‘예분이회’는 2011년 초 NH농협증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봉사 모임으로, 7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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