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용(뉴시스)
임창용이 시카고 컵스에 논텐더 통보를 받았다.
시카고 컵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임창용과 다니엘 바드, 맷 가멜을을 논텐더로 풀었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로써 임창용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논텐더는 구단에서 재계약할 뜻이 없다는 의사를 통보하는 것이다. 사실상 방출인 셈이다.
임창용은 지난해 12월 컵스와 2년간 최대 총액 500만 달러로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팔꿈치 수술에도 불구하고 초고속으로 마이너리그를 거쳐 지난 9월 확대 엔트리에 포함되며 빅리그 무대까지 밟았다. 그는 6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