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3일 밤 방송되는 ‘기황후’ 12회에서는 타환(지창욱)이 승냥(하지원)이 자신이 그토록 애타게 찾던 고려의 승냥이임을 알아채고 그녀를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11회에서 타환은 계속해서 승냥을 의심하다가 직접 하문하기 위해 승냥을 부르지만, 승냥과 눈이 마주치자 그마저도 포기하고 돌려보냈다. 이후 승냥에 대한 생각이 깊어져만 가던 타환은 골타(조재윤)로부터 승냥이 사내가 아니고 공녀로 끌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타환은 자신을 모른 척한 승냥을 먼저 찾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이내 승냥을 찾아가 무언가를 말하려는 모습에서 11회가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공개된 사진 속 타환은 유약한 황제의 눈빛이 아닌 단호한 눈빛으로 승냥의 손목을 꽉 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황궁 안에서 약한 모습만 보이던 타환이 승냥 앞에서는 어떤 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갈수록 재미를 더하는 ‘기황후’ 12회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