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가 연말연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한다.
KBS 1TV는 4일 오전 10시 성금 모금운동 ‘2013, 나눔이 행복입니다’ (연출 김기표PD)를 특별 생방송한다.
KBS 측은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나의 작은 기부로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방송의 취지를 설명했다.
성금 모금운동은 시청자들의 전화 한 통화에 2000원씩 기부되는 형식이다.
이날 방송에는 ‘샤르코 마리 투스’(손발의 근육이 위축되어 나중엔 전혀 힘을 쓸 수 없는 난치병)에 걸린 아버지와 그의 병이 대물림된 아이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또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짜장면 무료급식소’의 주인공 김영문씨의 이야기, 코넬리아 디란지 증후군(선천성 기형에 구순구개열로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병)에 걸린 5살 윤이,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아버지와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형제의 희망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