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굴욕, 대파가 대체 뭐길래...

입력 2013-12-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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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해밍턴 굴욕,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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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최근 방송에 출연한 샘해밍턴이 '대파'의 정확한 영어 단어를 알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대파란 무엇일까. 우선 대파는 영어로 Leek라고 한다. 대파는 우리나라 음식에 많이 쓰이는 향신채소다.

서양의 대파는 우리나라의 대파와 달리 흰 부분은 파 형태고 푸른 부분은 마늘 형태로 되어 있다. 그래서 요리에는 흰 부분을 많이 쓰고 대개 푸른 부분은 버린다.

육수 만들 때 파의 흰 부분을 많이 넣으면 훨씬 시원해진다. 한편, 닭고기 육수에는 양파를 넣지 않는데 양파의 단맛 때문에 음식 맛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고기를 할 때도 단맛이 많이 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양파 대신 대파를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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