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가 지난 지난해 일본 NTT 도코모에 기술 제공을 통해 서비스 해온 ‘스마트폰 안심 원격 서포트®’ 사용자가 1년 9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알서포트의 ‘스마트폰 안심 원격 서포트®’는 통신사 고객의 스마트 폰 화면을 전용 콜센터 상담원이 원격으로 공유하면서 조작 방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상담원이 원격으로 직접 고객의 모바일 기기 화면에 표시하면서 안내를 하기 때문에 전화 한 통으로 마치 대면하고 설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안심 원격 서포트®가 유료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이용 고객 500만명을 돌파한 것은 IT 디바이스와 기술의 연결로 인간의 삶을 편리하고 즐겁게 하고자 하는 알서포트의 IT 휴먼 서비스 전략이 일본에서 통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장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알서포트는 NTT도코모의 68개 기종의 제품과 홍보물 등에 알서포트의 제품임을 공동 표기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또한 이번 NTT도코모와의 성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게 됐으며,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과 글로벌 사업본부를 신설하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이번 NTT도코모 안심서비스 성공을 통해 글로벌 통신시장에서의 알서포트의 존재감이 높아졌다”며 “향후에도 기존 원격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인 모바일 원격 소프트웨어 산업을 적극 추진, 글로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지난 9월 30일 케이비글로벌스타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11월 13일 합병 승인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돼 2014년 1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