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미국 버클리 음대 근황 공개… 오는 11일 신곡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발표

입력 2013-12-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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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츈엔터테인먼트)
미국 보스턴에 체류 중인 가수 손승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손승연은 4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잘 지내시나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니 한국 넘 그리워요. 참! 11일에 신곡이 나옵니다. 제목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여요~ 제 목소리 들으시고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시면 좋겠네요 비록 전 한국에 없지만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란 글과 함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승연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버클리 음대 건물 앞에서 캠퍼스 지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손승연은 감각적인 올블랙의 코디에 에메럴드 컬러의 모자로 포인트를 준 발랄한 여대생다운 모습이다.

지난 8월 말,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손승연은 당시 우수한 성적 덕분에 버클리 음대 전 학기 반액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엄친딸’로 등극, 화제를 모은바 있다.

손승연이 직접 SNS를 통해 소개한 신곡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국내 최고의 작곡가인 물 만난 물고기(오성훈)와 안영민이 공동 작곡한 작품으로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가슴 시린 노랫말이 인상적인 명품 발라드곡이다. 이는 손승연이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에 녹음한 것으로, ‘미친 게 아니라구요’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기도 하다.

2011년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 우승자인 손승연은 스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감정 처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후 데뷔 앨범 ‘미운 오리의 날개짓’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거쳐 지난 7월 디지털싱글 ‘미친게 아니라구요’를 발표, 각종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에 진입하며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한편 손승연은 오는 11일 디지털싱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발매하고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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