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식장애, 악화되면 감정조절 상실에 자살까지…뭐길래?

입력 2013-12-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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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란

(사진=이사벨 카로)

섭식장애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섭식장애'에 관한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섭식장애란 식이 행동과 관련한 이상 행동과 생각을 통틀어 일컫는 것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과식증, 비만 등을 포함한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저체중인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느는 것에 공포감을 느껴 살을 빼려는 행동이다. 신경성 과식증은 잦은 폭식을 보이며, 체중· 체형을 부적절하게 인지하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섭식장애’는 치사율과 자살율이 높은 질환으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한다. 영양부족으로 인한 뇌발달 정체로 생각이 경직되거나 감정조절 능력을 상실해 성인이 돼서도 정서조절이 어렵다.

섭식장애가 눈에 띌 정도가 되면 상태가 이미 악화된 것이므로 조기에 발견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해야한다.

'섭식장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섭식장애, 체중에 대한 공포", "섭식장애 외모지상주의가 만든 것", "섭식장애 요즘 애들 심각하다", "섭식장애로 죽는 경우도 있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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