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 내일도 숨 못 쉬나…도대체 언제까지?

입력 2013-12-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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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연합뉴스)

5일 오전에도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오전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국내 오염물질에 중국발 오염물질이 더해져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된다"고 4일 예보했다.

환경과학원은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옅어져 수도권의 하루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4일 중국 베이징과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풍을 타고 온 오염물질이 수도권의 자체 오염물질과 복합적으로 결합해 서울 은평구 불광동과 백령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102∼183㎍/㎥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평균 국내 대기환경기준인 100㎍/㎥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환경과학원은 국내 대기가 안정적인 상황에서 겨울철 국내 난방 연료 사용이 증가해 오염원 배출량이 증가한데다 중국에서 날아온 오염물질이 복합적으로 결합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같은 날씨에는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물론이고 건강한 사람도 가급적이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부득이하게 외출한다면 황사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 정차시 공회전은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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