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이 애플에 500억 달러어치의 자사주매입을 권고하고 있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는 아이칸은 애플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500억 달러의 자사주매입에 대한 표결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이칸은 이날 트위터에 “자사주매입 프로그램 확대를 제안할 것이라고 애플에 알렸다”고 말했다. 다만 아이칸의 제안은 법적인 강제성을 가지지는 않는다고 CNBC는 설명했다.
아이칸은 그동안 애플에 자사주매입 규모를 1500억 달러로 늘려달라고 압박해왔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아이칸이 현재 보유한 애플 지분은 전체의 0.5%다.
나스닥에서 애플의 주가는 이날 0.23% 하락한 565.00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05%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