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5일 롯데푸드에 대해 최근 잇단 기업인수를 통한 투자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만원을 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내수 식품업계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두드러지는데다 2014년 영업이익도 올해보다 12.5%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익 증가가 가시적인 이유는 사업부 통합에 따른 시너지가 올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고 가공 유지 부문의 재료비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최근 5년간 네 개의 사업을 인수함에도 탄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해 또다른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
김 연구원은 “탄탄한 유통한, 우수한 관리체계를 보유했지만 종합식품회사 치고는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소 빈약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인수합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 밖에도 그룹 내부 수요로 인한 단체급식, 조리식품 등 신규 사업 투자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