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숨은 공로자들 발굴하고 격려하는 상이다.
앞서 위원회는 개인ㆍ단체ㆍ청소년ㆍ청소년 동아리 4개 부문에 접수된 총174명(개인 78명, 단체 96팀)에 대해 현지 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16명(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먼저 단체 부문 대상은 (사)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과 SK해운(주)가 수상한다.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20년째 연탄나눔봉사와 자연보호캠페인을 운영해 오고 있다. 양로원과 어린이집 봉사와 심성수련캠프, 꽃길 가꾸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SK해운은 사내 자원봉사단 및 수상구조대를 조직하여 소외된 청소년과 장애우의 활동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 단체 육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개인 부문 대상은 마을도서관인 문화공간 싹을 운영하는 채성태 대표와 서울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 오선희 관장이 선정되었다.
채성태 대표는 소외지역을 찾아가 섬 어린이를 위한 교육, 청소년동아리 육성 등 교육프로그램을 19년째 기획·운영하고 있다.
오선희 관장은 청소년지도자로서 오랜 기간 동안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취업 및 진로상담 및 가출 청소년의 사회안전망 시스템 정착 등에 기여했다.
청소년 및 청소년 동아리 부문에는 청소년 4명과 동아리 8개팀이 선정됐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들에게 "간절히 꿈꾸면 세상은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전진하면 세상은 여러분에게 길을 비켜줄 것이다"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여성가족부가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