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4일 경상남도 창원시 시티세븐풀만호텔에서 ‘2013년 효성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우수협력사를 선정했다. 백흥건 효성 전력PU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김덕수 효성 창원공장 총괄공장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효성그룹
효성은 4일 경상남도 창원시 시티세븐풀만호텔에서 ‘2013년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티씨티 등 12개 우수 공급업체에게 ‘올해의 우수 협력사상’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는 중공업PG(사업 부문)에 초고압변압기를 비롯한 중전기기에 동선, 프레스보드, 판넬 등 부품을 공급하는 티씨티, 동림산업, 창원, 인화정공 등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 업체들은 효성의 원가, 품질, 납기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협력사는 내년 일본 TPS 견학 등 해외 연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백흥건 중공업PG 전력PU 사장은 “협력업체의 기술력이 곧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효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선두 주자의 꿈을 함께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1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해 왔다.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급 지급 조건을 대폭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