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충청지역 중기 CEO 대상 간담회 개최

입력 2013-12-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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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현장·금융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은은 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대전·충청지역 주요 거래처 25개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경인·중부지역, 9월 대구·경북지역에 이은 세 번째로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의 창조적 니즈를 반영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기택 회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창과학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충청권 주요 산업단지에 위치한 첨단·생명과학 업종 중소·중견기업 CEO들로부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홍 회장은 “산은은 리스크가 큰 분야에 투자, 대출, 컨설팅을 지원하고 이에 따른 리스크를 수용함으로써 창조경제 생태계가 제대로 작동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금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거래·컨설팅·자금지원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된 KDB테크노뱅킹을 활성화시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창조금융 지원방안, 중소·벤처기업 투자제도, 테크노뱅킹·IP금융, 컨설팅 프로그램 등 벤처 및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상품을 소개했다.

현재 산은은 연구개발(R&D)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국책 연구기관들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기술사업화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간담회 이후 적외선 센서를 생산하는 주요 방산업체인 아이쓰리시스템을 방문해 경쟁력 및 해외시장 개척의 애로사항을 청취, 기술 우수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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