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봇대 불량공중선 정비된다

입력 2013-12-05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한해 현재 63만200m 정비, 남은 5만8544m 연말까지 마무리

서울시가 올 한해 도로변과 주택가 전봇대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불량공중선 68만8744m를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63만 200m의 정비를 마쳤으며 남은 5만8544m도 연말까지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저소득 밀집지역,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전통재래시장 등 화재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우선 정비하고 불량공중선 정비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 사업자들이 공중선 설치 지침서를 설치단계서부터 의무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에 설치된 공중선 정책협의회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1999년 정보화촉진기본법 개정으로 방송통신사업자의 무분별한 통신선 설치가 시작된 후 관리기준에 맞지 않는 공중선이 늘어나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과 차량을 위협하고 있다.

시는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공중선 정비실태 점검계획을 세워 지난달 중앙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7개 자치구의 정비현장을 돌며 관리 실태를 파악했다.

점검에서 파악된 문제점이나 고충은 여러 대안을 강구하여 내년 정비계획에 반영 검토할 계획이다.

천석현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시민들의 편의에 의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공중선은 이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후관리가 아닌 사전관리에 중점을 두어 불량공중선이 더 이상 양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28,000
    • +2.19%
    • 이더리움
    • 3,184,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50,400
    • +2.69%
    • 리플
    • 725
    • +0.55%
    • 솔라나
    • 181,600
    • +1.85%
    • 에이다
    • 479
    • +4.59%
    • 이오스
    • 668
    • +2.61%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1.27%
    • 체인링크
    • 14,240
    • +0.78%
    • 샌드박스
    • 346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