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블릿 판매, 2014년 22% 증가 전망

입력 2013-1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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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블릿 판매 2억2100만대로 54% 증가할 듯

전 세계 태블릿PC 판매가 2014년에 2억71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CN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전 세계 태블릿 판매가 올해 2억2100만대로 전년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태블릿 판매는 올해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IDC는 2017년에 태블릿시장 연간 성장률이 한자릿 수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톰 마이넬리 IDC 연구책임자는 “소비자들은 작은 태블릿을 구입하기 보다는 큰 스마트폰을 선택할 것”이라면서 태블릿시장의 성장 둔화의 주요인을 설명했다.

마이넬리 연구책임자는 “미국에서는 2010년 이후 대량의 태블릿이 판매됐다”면서 “태블릿시장의 포화상태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니 태블릿이 인기를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IDC는 “소비자들은 지난 2년 동안 소형 태블릿을 선호했으나 대형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대형 태블릿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IDC는 “6인치 스마트폰과 7인치 태블릿을 모두 구매할 만큼 두 기기 사이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애플의 9.7인치 아이패드에어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IDC는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태블릿시장점유율은 2017년에 10.2%로 상승할 것으로 IDC는 예상했다. 현재 MS의 태블릿시장점유율은 3.4%에 그치고 있다.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로 구동되는 태블릿의 시장점유율은 하락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현재의 61%에서 2017년에는 5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애플 iOS의 점유율은 35%에서 31%로 떨어질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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