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뉴스 전문 방송매체인 YTN의 보도에 따르면 전술비행선이 추락한 지점은 백령도 남쪽 사곶해변에서 육지로 4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추락 당시 지상에서 와이어로 연결돼 2킬로미터 상공에 있었던 것으로 이 매체는 보도했다.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기관에 넣어둔 바람이 빠져서 추락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술비행선은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북한의 서북도서 일대를 감시하기 위해 240억 원의 예산을 들인 사업이다. 북한의 전방지역을 감시하기 위한 일종의 기구다. 이 전술비행선은 상공에서 북한군 동향을 24시간 파악할 수 있도록 광학카메라와 지상통제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