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일왕생일축하연 참석 논란…"지금 같은 시국에..."

입력 2013-12-06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석기 일왕생일축하연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서울 한복판에서 일왕의 생일 축하연이 열린 가운데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정치인들의 잇단 망언으로 일본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이 불편한 상황이기 때문.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천황(天皇, 일왕) 탄생일 축하 소연'이라는 이름의 행사가 열렸다.

주한 일본대사관이 매년 이맘때 주최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등이 모습을 보였다. 또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도 잠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김석기 사장의 이번 행사 참석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일본 정치인들이 "한국은 어리석은 국가" "독도는 내 지역구" "전쟁 상황에서 위안부제도가 필요했었다" 등과 같은 망언들을 쏟아내면서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은 처신이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김석기 사장, 지금 상황에서 일왕 생일에 꼭 참석해야했나?" "김석기 사장 일왕 생일 참석은 너무 가벼운 행동이다" "김석기 사장 일왕 생일 참석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20,000
    • +1.99%
    • 이더리움
    • 5,020,000
    • +5.33%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1.86%
    • 리플
    • 2,041
    • +3.5%
    • 솔라나
    • 331,300
    • +1.69%
    • 에이다
    • 1,391
    • +2.28%
    • 이오스
    • 1,113
    • +0%
    • 트론
    • 276
    • -1.08%
    • 스텔라루멘
    • 675
    • +1.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6.13%
    • 체인링크
    • 25,000
    • -1.54%
    • 샌드박스
    • 833
    • -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