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정의당 입당
▲사진 = 뉴시스
5일 정의당에 입당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ㆍ민주당에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정의당으로 입당한 이날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뉴스콘서트’에 출연, 박근혜 대통령에게 “Forget your papa”(박정희 전 대통령은 잊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이루려고 하는 제2의 한강의 기적, 창조경제에 문제가 있다”며 “창조경제는 아래에서 위로부터 나와야 하고 소통이 잘 돼야 이룰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중권 교수는 새누리당, 민주당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 정치적 경향의 차이는 있지만, 경제정책에서는 어차피 서민을 위한 정치는 아닌 것 같아 정의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지난 2003년까지 민주노동당 당원이었다가 이후 진보신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지난 2009년 진보신당을 탈당한 뒤에는 당적을 보유하지 않았다.
진중권 교수의 정의당 입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중권 정의당 입당, 제발 잘해달라”, “진중권 정의당 입당, 진중권은 뭔가 다를까”, “진중권 정의당 입당, 큰 역할 부탁합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