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영화 ‘집으로 가는길’ 배우 고수

입력 2013-12-06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집으로 가는 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고수(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배국남닷컴이 4일 배우 고수를 만났다.

고수는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집으로 가는길’에서 대서양 외딴 섬에 수감된 아내(전도연)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 종배 역을 맡았다. 고수는 “내가 맡은 종배 역은 참 궁금하고 어려웠던 인물이다. 아내를 그런 위험 속에 빠트린 건 결국 종배 자신이었다. 참 못났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답답한 상황에서 못난 남편의 모습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최대한 종배 입장에서 생각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연기 고민을 털어놨다.

고수는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처음 미국에서 하정우에게 ‘이런 영화가 있는데 네가 하면 어떻겠냐’며 제안을 받았다”며 “시나리오를 보고 재밌다는 생각보다 관심이 확 가더라. 정연이 너무 불쌍했고, 종배가 너무 안타까웠고, 혜린이가 너무 가여웠다. 이 가족이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갈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영화가 실화를 다룬 만큼 프랑스 파리, 도미니카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고수는 “마르티니크 감옥에 갔는데 고생을 많이 해 초췌한 얼굴의 전도연 선배를 보고 도망가고 싶었다”며 “폐를 끼칠까 눈도 못 마주치고 피해 다닐 정도였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고수는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낳아준 부모와 자식이 있다”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이번 영화에 대해 “추운 겨울을 1~2도 정도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영화”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배국남닷컴은 프라이머리의 ‘아이갓씨(I Got C)’등 표절 의혹에 휩싸인 대중음악계와 박사논문 표절 시비가 일고 있는 고위 공직자, 정치인 등의 무책임한 행태와 문제의 심각성을 질타하는 배국남의 직격탄 ‘프라이머리, 도둑놈들 그리고 김창완’을 게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62,000
    • +1.39%
    • 이더리움
    • 4,837,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727,000
    • +6.29%
    • 리플
    • 2,046
    • +7.46%
    • 솔라나
    • 349,000
    • +2.32%
    • 에이다
    • 1,453
    • +4.38%
    • 이오스
    • 1,167
    • +1.3%
    • 트론
    • 291
    • +1.39%
    • 스텔라루멘
    • 725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00
    • +4.47%
    • 체인링크
    • 26,100
    • +12.84%
    • 샌드박스
    • 1,030
    • +2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