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F&I 대신증권·우리파이낸셜 KB금융 우선협상자 유력

입력 2013-12-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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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민영화의 신호탄인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의 새주인의 윤곽이 드러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F&I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신증권이, 우리파이낸셜은 KB금융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에 대한 본입찰을 시작한 우리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IB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우리F&I 인수가격으로 3600억원 안팎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순자산가치 28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약 30%를 합한 금액이다.

우리파이낸셜 인수에 도전한 KB금융은 인수가격으로 2800억원 안팎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대상 지분(52%) 가치 2250억원(시가)에 경영권 프리미엄 약 25%를 더한 금액이다.

하지만 이는 우리금융이 지난 2007년 MBK파트너스로부터 한미캐피탈(현 우리파이낸셜)의 경영권 매입 및 자본확충 등에 투입한 3000억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우리파이낸셜 인수가로 2500억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민영화는 오는 16일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본입찰, 23일 광주은행·경남은행 본입찰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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