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도르트문트전에서 시즌 7호골을 넣은 뒤 환호하는 박지성(사진=AP/뉴시스)
손흥민(21·레버쿠젠)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독일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스타디온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전반 18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러한 활약에 독일 일간지 빌트는 레버쿠젠의 1대0 승리를 이끈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평점 1을 부여했다.
또한,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엄청난'이라는 뜻의 단어 ' AWESOME' 대신 손흥민의 성(姓)인 '손(SON)'을 딴 'AWE-SON'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손흥민을 활약을 극찬했다.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은 지난 7일 영국 공영방송 'BBC'의 평가를 뒤집어 놓은 것이다. BBC는 당시 "(손흥민이) 바이아레나(레버쿠젠)에서 골을 넣는 것을 힘들어 하고 있다"고 혹평한 바 있다.
손흥민 결승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결승골 대박" "역시 한국 축구의 샛별" "손흥민 결승골 소식 완전 반가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