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공구역 확대…한중일 새 외교현안 될 것”-니혼게이자이

입력 2013-12-08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어도와 일본 방공구역에 포함된 마라도 들어가

한국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방공식별구역(KADIZ)을 확대하는 것이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의 새로운 외교현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새 KADIZ에는 중국과 한국이 관할권을 다투는 암초인 이어도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사항을 주변국에 사전 설명했다는 점과 민간 항공기의 운항은 제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가 새로 설정한 KADIZ에는 이어도 이외에도 현재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된 마라도도 들어간다고 신문은 밝혔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 11월에 중국이 이어도 등을 포함하는 형태로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펼친 것에 반발해 KADIZ 확대를 검토해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의 회담에서 KADIZ 확대를 설명했으며 바이든으로부터 “한국의 노력을 이해한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88,000
    • +2.68%
    • 이더리움
    • 5,061,000
    • +5.22%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3.37%
    • 리플
    • 2,039
    • +2.93%
    • 솔라나
    • 329,900
    • +1.35%
    • 에이다
    • 1,390
    • +1.16%
    • 이오스
    • 1,114
    • +0.63%
    • 트론
    • 281
    • +1.81%
    • 스텔라루멘
    • 668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00
    • +8.31%
    • 체인링크
    • 25,100
    • +0.8%
    • 샌드박스
    • 823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