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이란 대통령 만날 의향 있어”

입력 2013-12-09 0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만날 의사를 밝혔다고 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레스 대통령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열린 한 경제포럼에서 로하니 대통령과 회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나는 적이 없다”면서 “이는 인격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로하니 대통령과 회동이 성사된다면 그 목적은 적을 친구로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레스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상징적 국가수반으로 평소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을 삼간다.

그는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이스라엘을 국가로 승인하기 전까지 아라파트를 만나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다”면서 고(故_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예로 들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 전 세계를 위협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 지역의 유일한 핵무기 보유국인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 등 단호한 대응을 촉구해 왔다.

반면 이란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전 대통령은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를 부정하는 등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년간 호전적인 발언을 거듭한 바 있다.

로하니 대통령은 그러나 국제사회와 화해를 표방하고 있다. 그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유대인들에게 유대력 신년 축하 인사를 하는가 하면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홀로코스트를 비판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1월 취업자 10만8000명↑…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
  • "주인 없는 회사 정조준"…달라진 국민연금, 3월 주총 뒤흔들까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②]
  • '신뢰 위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 점유율 되레 늘었다
  • 오전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살얼음 주의 [날씨]
  • 변동성 키울 ‘뇌관’ 커진다…공매도 대기자금 사상 최대 [위태로운 랠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10: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24,000
    • -0.73%
    • 이더리움
    • 3,003,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778,500
    • -0.06%
    • 리플
    • 2,090
    • -1.65%
    • 솔라나
    • 123,800
    • -2.98%
    • 에이다
    • 390
    • -1.76%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5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60
    • -0.19%
    • 체인링크
    • 12,690
    • -2.61%
    • 샌드박스
    • 12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