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9일 옵트론텍에 대해 주력제품인 블루필터의 생산 능력이 세계 1위인데다 독보적 기술력이 돋보여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옵트론텍은 카메라 이미지센서용 필터 생산업체로 블루필터 글로벌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중이고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내 약 50%, 국내 주요 고객사 내 약 80%의 점유율을 확보중”이라며 “휴다폰 후방 카메라 고화소 진행에 따른 블루필터 소요 원수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사 제품은 삼성전기, LG이노텍, Sharp 등 주요 고화소 모듈업체를 통해 국내 주요 고객사뿐 아니라 노키아, 블랙베리, 모토로라 등 해외업체로도 납품되고 있다.
더욱이 블루필터를 생산하는 업체는 전 세계 5곳에 불과한 실정인 것.
곽 연구원은 “블루필터 적용범위가 태블릿PC와 전방카메라로 확대중이고 중국 업체 향 매출 다변화도 긍정적”이라며 “밸류에이션 수준은 업종 평균에 해당되나 동사의 독점적 경쟁력 감안시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