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중계 시청률 1위, '자그레브' 우승하던 날 밤 '안방 여왕' 등극

입력 2013-12-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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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안방 여왕’이 됐다.

MBC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 간 위성 생중계한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이 시청률 경쟁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첫 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중계는 13.6%(닐스코리아 제공),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중계는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웃찾사’는 3.3%, KBS 2TV ‘근무중 이상무’는 4.6%에 머물렀다. 7일에도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5.7%, KBS 2TV ‘인간의 조건’이 5.6%를 기록했다.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김연아 선수의 복귀전이자 새 프로그램이 공개되는 대회였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2연패를 향한 기량을 점검해 보는 리허설 자리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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