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화폐 속의 패션박물관’이라는 주제로 화폐기획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통복식을 착용하고 있는 인물이 도안으로 사용된 세계 각국의 화폐를 전시하고 해당 복식 및 이와 관련한 역사·자연·종교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화폐 도안의 소재로 이용된 복식에 대한 이미지, 조형물, 동영상 자료 등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화폐 속 우리나라 왕과 관료의 전통복식 △세계 화폐 속의 복식(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화폐 속 세계인의 모자 등으로 분류해 구성되며 전시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11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