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검찰, '탈세·비자금 혐의' 조석래 효성 회장 10일 소환조사

입력 2013-12-09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소환조사를 진행한다.

효성그룹 탈세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조 회장에게 오는 10일 오전 10시 소환조사를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효성그룹은 지난달 조 회장의 장남과 차남인 조현준 사장, 조현문 전 사장 등 오너 일가의 소환조사를 차례로 받은 바 있다. 조 회장의 이번 소환조사도 예정된 수순이었다.

검찰은 조 회장에게 1997년 외환위기 해외계열사를 통해 1조원대 분식회계를 저질렀는지, 이 과정에서 직접 관여했는지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또한 회삿돈 1000억여원을 빼돌려 대규모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충분히 검찰 측에 소명할 예정”이라며 “성실히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검찰은 효성그룹 오너 일가에 대한 조사를 조만간 마무리짓고 이달 중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6,000
    • -0.02%
    • 이더리움
    • 4,724,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84%
    • 리플
    • 2,010
    • -6.03%
    • 솔라나
    • 353,300
    • -1.23%
    • 에이다
    • 1,468
    • -2.59%
    • 이오스
    • 1,176
    • +11.05%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780
    • +29.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0.25%
    • 체인링크
    • 24,390
    • +4.54%
    • 샌드박스
    • 816
    • +5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