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검찰조사설’레고켐-제넥신-웨이브, 주가 곤두박질…“사실무근”

입력 2013-12-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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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조사설’에 휩싸인 종목들이 9일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에도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이날 오전 증권가에서 레고켐바이오, 제넥신, 웨이브일렉트로에 대한 ‘검찰조사설’이 메신저를 통해 퍼졌다.

이에 합성신약 연구 및 개발 업체인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4.99%(3200원)로 급락하며 1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 퍼진 루머로 인해 오후 1시 넘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결국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홈페이지에 “주가조작 등과 관련해 검찰이나 금융당국으로부터 연락받은 바가 없다”며 “현재로선 사실무근이며 어떠한 법적 이슈에 연관된 사실이 없다”고 공지하며 루머설을 일축했다.

제넥신은 이날 오전 10시58분부터 3700원씩 떨어지며 폭락하더니 5분쯤 지나 2500원씩 떨어져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하루 종일 낙폭세가 오락가락하면서 결국 8.77% 하락해 종가 2만6000원을 보였다.

2009년에 상장된 제넥신은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신약 개발 제품 라인으로는 지속형 항체융합단백질 치료제 제품군과 유전자 치료백신 제품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동통신장비인 전력증폭기 개발 판매업체인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지난주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검찰조살설의 영향으로 엿세째 하락세를 견인했다. 회사 측은 “검찰조사를 받고 있지 않으며 관련 루머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세 기업 모두 검찰조사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이다. 특히 두 기업은 이날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크게 나타났다. 웨이브일렉트로는 기관이 3억1900만원 순매도했으며, 레고켐바이오도 기관의 매도우위가 3억1000만원을 나타냈다.

한 해당 관계자는 “주가가 급락하는데 아무런 손을 쓸 수가 없었다”며 “검찰조사가 있을지 없을지 우리로선 알 수 없기에 함부로 법적대응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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