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이미 처형? 김정은 1인 독주체제 가속화 수순

입력 2013-12-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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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1인 지배체제가 공고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북한이 장성택 숙청이라는 역사상 가장 큰 숙청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유일 영도체계를 빠르게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고 있다.

이날 조선중앙TV는 9일 오후 3시경 전날 열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서 장성택 체포 장면이 담긴 사진을 이례적으로 보도했다. 지난 1970년대 이후 처음이다.

이어 자유북한방송은 평양 소식통의 말을 빌려 "장성택과 그의 측근들은 이미 지난 5일에 처형됐다"라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정치국 회의에서 장성택에 대한 처형 안건이 결정돼 룡성구역에 위치한 호위국 부대안에서 군 장성들과 인민보안부, 노동당 간부들까지 모두 7명을 사형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공화국 창건 이후 가장 큰 숙청이 될 것 같다"며 "12월 초부터 노동당과 군은 물론 국가체육지도위원회, 국가우주개발국, 원자력공업성, 국가경제개발위원회, 인민보안부, 국가안전보위부, 노동당산하 외화벌이 단위들까지 장성택이 조금이라도 관여했던 기관들에 대한 조사와 숙청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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