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해 4분기 총광고비가 작년 동기대비 1.7% 줄어든 2조59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9일 밝혔다.
코바코는 국내외 경제회복 지연으로 국내 경제의 저성장 흐름이 이어지는 데다 국내 내수경기가 부진해 4분기 광고비가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코바코가 예상하는 지상파TV, 라디오, 신문, 잡지, 케이블TV, 인터넷 등 6대 매체 4분기 광고비는 모두 2조163억원이다. 인터넷 5269억원, 지상파TV 5052억원, 신문 4445억원, 케이블TV 3474억원, 잡지 1327억원, 라디오 595억원 순이다.
한편 3분기 국내 총광고비는 2조302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