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박희순(사진 = 뉴시스)
배우 박희순이 자동차 추격신의 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을 맡은 공유, 박희순, 유다인, 조재윤과 원신연 감독이 참석했다.
박희순은 극중 최대의 백미로 꼽힌 자동차 추격신에 대해 “한 달 이상 찍었다. 현실에서 그렇게 운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 마음껏 불법을 저지르는 것에 쾌감을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굉장히 위험한 신이었지만 기술팀이 워낙 준비를 많이 했고, 안전한 상태에서 했기 때문에 그들을 믿고 찍을 수 있었다. 한 명도 크게 다친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조재윤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