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전 부회장 "차기회장 선출 22일로 연기하자"

입력 2013-12-10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걸 신한금융 차기회장 후보가 회장 선출 일정을 오는 22일로 연기하자는 건의서를 회추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은 9일 "공정한 경쟁, 투명한 절차를 통한 회장 선출을 위해 22일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진행하자는 내용의 건의서를 회추위 사무국에 집적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신한금융 회장추천위원회는 오는 12일 3차 회의를 열고 이사회에 추천할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 5일 3차 회의에서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고 11일 이들 후보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5명의 후보 중 서진원 신한은행장과 이재우 신한카드 부회장이 후보를 고사함에 따라 현재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이동걸 전 부회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부회장 등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된 상태다.

이에 신한금융측은 “일단 서류를 접수해야 내용을 알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이에 신한금융 회추위가 서류를 실제로 접수하고서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한금융 안팎에서는 정해진 절차인 만큼 회추위 일정을 늦추기는 사실상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7,000
    • -1.39%
    • 이더리움
    • 4,612,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3.06%
    • 리플
    • 1,911
    • -7.19%
    • 솔라나
    • 344,500
    • -4.39%
    • 에이다
    • 1,370
    • -8.36%
    • 이오스
    • 1,128
    • +3.68%
    • 트론
    • 286
    • -4.35%
    • 스텔라루멘
    • 702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5.06%
    • 체인링크
    • 24,340
    • -2.21%
    • 샌드박스
    • 1,042
    • +65.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