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세계 최초 3세대 PPI제제인 항궤양제 ‘놀텍(성분명:일라프라졸)’이 ‘비미란성 식도염 (NERD)’임상3상 환자등록을 완료하고 적응증 추가를 위한 막바지 시험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첫 환자를 시작으로 전국 20개 종합병원에서 324명의 피험자에게 ‘비미란성 식도염(NERD)’임상3상을 진행한 놀텍은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가 완료되는 데로 최근 임상환자 등록을 마친‘H.pylori 제균’과 함께 적응증 추가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올 한해 매출확대를 이끌고 있는 미란성 식도염(ERD)과 ERD시장의 2배이상 규모인 비미란성 식도염(NERD) 적응증 추가로 위식도역류질환(GERD)시장 점유율 및 큰 폭의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에서 흔히 발병되는 비미란성 식도염(NERD)은 최근 국내에서 발병 빈도가 급속히 증가하는 위식도역류질환(GERD)의 하나로써 내시경적 이상소견이 보이지 않으나 특징적인 증상을 호소하며, 미란성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발현되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등 사회적 부작용을 동반하는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