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내년 공공기관 1조6300억 연구개발 투자

입력 2013-12-10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내년도 공공기관 연구개발(R&D)에 올해보다 583억원 늘어난 1조6300억원 선을 투자키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실적과 기관의 자체투자계획, 수익률 등을 고려,공공기관의 선도적 R&D 투자를 통한 민간 R&D투자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규모의 내년도 연구개발예산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순이익 감소와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에 따른 부채 축소를 위한 긴축경영 상황을 반영,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은 올해 실적보다 0.27% 포인트 낮은 3.02%를 권고했다. 기초연구에 대해서도 올해 실적 대비 0.82% 포인트 감소한 16.88% 인 2348억원을 투자하도록 권고했다.

반면, 올해 20개 공공기관 중 11개 기관이 정부의 권고 이상으로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부에 따르면 올해는 공공기관은 매출액의 3.29%인 1조 5717억원을 투자해 정부 권고치 대비 100.2% 투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권고안 보다 30% 이상 확대한 975억원을 R&D에 투자해 20개 기관 중 가장 큰 권고달성률을 보였다.

한전원자력연료는 매출액 대비 R&D 투자(6.63%)를 가장 많이 했고 한국수력원자력은 20개 기관 중 가장 많은 금액(4452억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초연구투자를 하고 있는 8개 공공기관의 기초연구 투자실적은 권고 대비 104.6%로 기초·원천 기술확보에도 공공기관들이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32,000
    • -0.55%
    • 이더리움
    • 3,07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21,600
    • -0.24%
    • 리플
    • 787
    • +2.88%
    • 솔라나
    • 176,300
    • +0.11%
    • 에이다
    • 448
    • -0.44%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97%
    • 체인링크
    • 14,160
    • -0.91%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