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는 건설시장이 뜨겁다. 여기에 한국 기업으로 가나진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식회사 코앤지는 지난 2007년 지식경제부로부터 해외자원개발사업허가를 획득해 가나에 진출, 금광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가나에서 이룩한 사업의 성과와 체득한 현지정보를 기반으로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건설사업을 진행중이다.
가나는 2007년부터 ‘뷰빌레유전’에서 원유가 상업생산됨에 따라 서구기업들의 진출이 크게 늘어났고 이로인한 고용유발 효과로 수도 아크라는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전체적인 경제성장율은 수년간 약 8%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무역협회통계자료), 가나통계청의 전망에 따르면 가나의 주택 부족수는 총 150만가구 수준으로 향후 20년간 매년 15만가구의 공급이 필요하나 현실적으로 3~4만가구 공급에 그치고 있다.
이에 편승해 코앤지는 지난 10월 현재 1차로 아크라 중심상업지구에 11층(연면적 2만508㎡) 규모의 오피스빌딩 1동과 12층(180세대/6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조성사업(약 1억불 규모)의 공사를 진행중이다. 또 가나대학 인접부지(7만9339㎡)에 아파트 700세대 및 복합상업시설을 공급하는 2차사업 ‘K-town in Accra’(약 3억불 규모)을 추진중이며 이를 위해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김민수 코앤지 대표는 “이러한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건설과 금융사업의 허가를 취득했다”면서 “향후 호텔 및 카지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