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동시접속 420만 ‘크로스파이어’ 한국 재도전…‘국내 게임 자부심 높인다’

입력 2013-12-10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이자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FPS 게임‘크로스파이어’가 오는 12일 국내 시장에 재도전한다.

그동안 크로스파이어는 이전 퍼블리셔와의 계약 문제로 국내 서비스가 종료된 아픔을 겪었으나 최근 스마일게이트가 직접 서비스 계획을 밝혀 국내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10일 분당 판교 사옥에서 크로스파이어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과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정수영 사업팀장은 “국내에서 크로스피어 유저들이 소수 일지라도 해외 서버에 접속해서 플레이 하는 등 불편을 겪었던 부분들을 개선하고 국내 게임으로서 자부심을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크로스파이어는 게이머들에게 게임 콘텐츠가 풍부하고 경험은 많으나 오래된 게임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가 대세인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게이머들은 FPS게임에서 더욱 신선한 그래픽과 콘텐츠를 요구 해온 상황이다.이에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에 총 110종의 풍부하고 다양한 난이도의 맴과 400여종의 모드를 추가하고 특색있는 게임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주력했다.

또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히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해 누구나 쉽고 즐길 수 있게 했다. 실존하는 장비와 부대를 벤치마킹 총기의 타격감이 느껴지는 연출과 경쾌한 킬 사운드를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향후 국내 서비스와 관련해 정 팀장은“국내 유저들이 적은 규모일지라도 커뮤니티 운영, 오프라인 이벤트, e스포츠 리그 개최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내부에 국내 서비스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 만큼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서비스되며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10년 9월 중국 동시 접속자 수 200만을 해 기네스북에 최대 동접수 기록한 게임으로 등재됐다. 이어 전 세계 동접 420만을 돌파하며 온라인 게임 중 세계 최대 동접 수 기록을 연이어 경신한 게임이다.

한편 자체 국내서비스를 통해 ‘고스트매치’ ‘인공지능(AI)모드’‘나노모드’‘탈출모드’등 크로스파이어 만의 고유한 모드 등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2,832,000
    • -4.66%
    • 이더리움
    • 3,000,000
    • -7.03%
    • 비트코인 캐시
    • 399,800
    • -4.1%
    • 리플
    • 703
    • -5.13%
    • 솔라나
    • 168,200
    • -4.16%
    • 에이다
    • 423
    • -3.64%
    • 이오스
    • 612
    • -2.7%
    • 트론
    • 202
    • -1.46%
    • 스텔라루멘
    • 11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2.77%
    • 체인링크
    • 12,880
    • -5.43%
    • 샌드박스
    • 316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