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산업 발전 종합계획안 수혜주 ‘CJ헬로비전·제일기획’-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3-12-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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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정부의 방송산업 발전 종합 계획안 수혜업종으로 CJ헬로비전과 제일기획이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송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는데, 주요 내용은 크게 규제완화와 콘텐츠 확대로 요약된다”며 “정부가 방송산업의 중요성(연관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 등 콘텐츠의 확장성, 방송과 정보 통신 산업의 공진화 등)을 인지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수립 의지엔 의미를 부여할 만 하다”고 밝혔다.

국내 방송산업 완화 규조 기조 속에 미디어, 광고 업종 주가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특히 규제완화와 관련해 정부가 가장 주목하는 부문은 크게 지상파 방송과 유료방송 산업 두 가지다.

김 연구원은 “지상파 방송사는 광고규제 완화, KBS수신료 인상과 광고재원 축소, MMS도입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CJ헬로비전은 유료 방송 규제 일원화에 따른 구조조정 가속화, 지상파 의주 재송신 범위 확대에 따른 재송신 대가 축소에 대한 수혜, 제일기획은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콘텐츠 수요 확대 환경 조성 및 적절한 대가 산정 정책에 따른 수혜는 CJ E&M이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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