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갈라타사라이
(사진= BBC 캡쳐)
유벤투스 갈라타사라이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폭설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1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터키 이스탄불 알리 사미 옌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최종전이 벌어진 가운데 폭설이 내려 경기가 결국 중단됐다.
이날 유벤투스 갈라타사라이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정상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경기 시작 30분만에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을 만큼 폭설이 내리면서 주최측은 긴급히 경기를 중단했다.
이번 경기로 16강행 티켓을 노렸던 갈라타라사이와 유벤투스는 재경기를 통해 운명을 가르게 됐다. 현재 유벤투스는 승점 6점으로 조 2위,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4점으로 조 3위다. 3위인 갈라타사라이가 유벤투스를 이길 경우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뀌게 된다.
두 팀은 UEFA의 지시에 따라 11일 밤 10시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재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