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대 한국기자협회장 선거에서 박종률 후보(현 기자협회장·사진)가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휴대전화 문자투표로 치러진 선거에서 박 후보가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유권자 8574명 중 4514명이 참여한 선거(투표율 52.6%)에서 박 후보는 1787표(득표율 39.6%)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는 박 당선자를 비롯, 서명수 기자, 손균근 기자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박 당선자는 1992년 CBS에 입사해 CBS 아침종합뉴스 앵커, 워싱턴특파원 등을 지냈으며 제43대 기자협회장, 국제기자연맹 집행위원으로 일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 동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