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래스 갤럭시
새로운 구글 글래스가 등장하면서 이에 맞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글래스도 관심을 모은다. 개인 시력에 맞춘 조제 안경도 붙여 사용할 수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엔가젯, BGR 등에 따르면 구글은 내년 2월 5일까지 새 구글 글래스교환 행사를 연다. 새 구글글래스는 일반 안경의 오른쪽 다리에 끼울 수 있는 특수 슬롯을 갖췄다.
현재 구글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1500달러(약 160만원)의 가격에 구글글래스 ‘익스플로러 에디션’ 시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구글은 아직까지 구글 글래스의 상업용버전을 출시하지 않고 있지만 거듭되는 개선작업 등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임박했다는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 3월 ‘스포츠용 안경’이라는 이름으로 안경모양 스마트기기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구글글래스(오른쪽)가 2세대 제품을 선보이면서 이에 맞설 삼성의 갤럭시 글래스(왼쪽)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스포츠용 안경’이라는 이름으로 안경모양 스마트기기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렌즈에 보여주고, 손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전화를 받거나 네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양한 영상도 글래스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영역 확대를 앞세워 다양한 ‘웨어러블(입는)’ 기기가 출시를 앞둔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제품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