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대한약품에 대해 안정적 이익성장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500원에서 3만59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기초수액제 단가 인상 및 인구 고령화 추세가 실적성장의 원동력"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4.5%, 83.4% 증가한 280억원과 3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기초수액제 중 31개 품목의 가격이 평균 8.6% 인상돼 영업이익이 늘어났고 해외 기초수액제 대비 국내 기초수액제 약가는 3~8배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가격 인상 트렌드는 계속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대한약품은 내년 1분기까지 200억원의 투자로 생산시설 및 제품 창고 부족요인을 해소할 전망"이라며 "내년 2분기 이후 생산능력이 확대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46억원, 188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