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일이 가수 포맨 멤버 신용재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성탄자선경기 예체능팀 vs 연예인팀의 녹화가 진행됐다.
연예인팀 감독인 석주일은 "에이스는 크리스"라며 "대세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석주일은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신용재가 존박 보다 잘 생겼다는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용재를 예뻐하는 이유에 대해 석주일은 "사실 콘서트 티켓을 받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용재는 석주일 감독에 대해 "제가 내성적이여서 연습할 때 적응이 잘 안됐다. 연습끝나고 이야기 해보니 좋은 분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신용재는 "제가 오늘 경기를 통해서 존박보다 얼굴도 잘생기고 노래도 더 잘하고 농구까지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석주일은 이번경기에 대해 "이길 생각은 없다. 자선의 의미를 가져가고자 한다. 스포츠는 결과를 모르지만 이긴다는 것은 관중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관중을 즐겁게 해주려고 왔다"고 말하면서도 팀원들에게 "지면 죽는다"고 말해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날 예체능팀과 맞붙게 될 연예인팀은 석주일 감독, 전 핸드볼 국가대표 최현호, 전 농구 국가대표 박광재, 가수 이지훈, 팀, 엑소 크리스 , 신용재, 개그맨 조세호(양배추), 윤형빈으로 구성됐다. ‘우리동네 예체능’ 자선경기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오는 24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