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임원들이 보유주식을 대거 매각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라인수 코웨이 전무는 6일과 9일 양일에 결쳐 보유주식 3만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매도 평균단가는 6만3998원 수준으로 라 전무는 이번 주식 처분을 통해 19억원 가량을 현금화했다.
윤현정 상무는 4일부터 9일까지 나흘에 걸쳐 보유주식 1만5000주를 전량 처분해 9억5000만원을 챙겼다.
김상헌 상무보는 11일 1052주를 주당 6만6400원에 처분해 7000만원을 현금화했다.
한편 윤현정 상무 등의 주식 처분으로 코웨이 최대주주인 코웨이홀딩스의 특수관계인은 기존 16인에서 15인으로 줄게 됐고 지분율은 31.05%에서 30.99%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