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회장 "연속성에서 유리"…"불공정 시비 신한답지 않다"

입력 2013-12-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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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차기회장 인선에서 "연속성 측면에서 다른 후보보다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불공정 시비에 관련해서는 "신한답지 않은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동걸 전 부회장이 한 회장에게 유리하게 판이 짜여졌다는 이유로 후보사퇴를 한 것을 두고 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 회장은 11일 오후 8시께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면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3년 동안 회장 일을 했기 때문에 업무 파악 등 현업에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연임이 된다면 그동안 강조해 왔던 '따뜻한 금융'을 한 단계 더 레벨업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금융업이라는 본업을 가지고 신한은행 선도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장 선출에 대해서는 "회추위원들이 꼼꼼하게 심사를 하고 있다"며 "면접 전 회추위원끼리 모여서 대화도 많이 나눴고 많은 질문들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인선 과정에서의 불공정 시비에 대해 "외부에서 볼 때 신한답지 않다는 얘기를 들을 부분이 있다"며 "누가 회장이 되든 그런 부분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신한은 스마트했지만, 이번에는 룰에 관한 논쟁이나 이슈가 생산됐다. 과거 신한에는 없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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