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회장 "연속성에서 유리"…"불공정 시비 신한답지 않다"

입력 2013-12-11 2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UNKNOWN:LEFT:CMS:535368.gif:]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차기회장 인선에서 "연속성 측면에서 다른 후보보다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불공정 시비에 관련해서는 "신한답지 않은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동걸 전 부회장이 한 회장에게 유리하게 판이 짜여졌다는 이유로 후보사퇴를 한 것을 두고 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 회장은 11일 오후 8시께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면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3년 동안 회장 일을 했기 때문에 업무 파악 등 현업에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연임이 된다면 그동안 강조해 왔던 '따뜻한 금융'을 한 단계 더 레벨업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금융업이라는 본업을 가지고 신한은행 선도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장 선출에 대해서는 "회추위원들이 꼼꼼하게 심사를 하고 있다"며 "면접 전 회추위원끼리 모여서 대화도 많이 나눴고 많은 질문들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인선 과정에서의 불공정 시비에 대해 "외부에서 볼 때 신한답지 않다는 얘기를 들을 부분이 있다"며 "누가 회장이 되든 그런 부분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신한은 스마트했지만, 이번에는 룰에 관한 논쟁이나 이슈가 생산됐다. 과거 신한에는 없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0,000
    • +2.76%
    • 이더리움
    • 4,250,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4.97%
    • 리플
    • 612
    • +5.52%
    • 솔라나
    • 192,900
    • +6.46%
    • 에이다
    • 500
    • +5.26%
    • 이오스
    • 691
    • +5.66%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4.7%
    • 체인링크
    • 17,610
    • +6.53%
    • 샌드박스
    • 403
    • +9.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