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열 입학처장
인문/자연계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 100%(예체능계는 학생부 및 실기고사도 반영)를 반영하는 나군에서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890명, 다군은 4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지난해 다군으로 모집했던 일반학생전형의 일부 예체능계 모집단위(커뮤니케이션디자인·산업디자인·현대미술·체육교육)는 올해 나군에서 모집한다.
다군에서 모집인원의 50% 내외 학생은 수능 100%를 적용해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다군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30%, 수능 70%를 합산해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전형 내용으로는 다군 일반학생전형의 학생부 등급 간 반영 점수차를 축소했다. 지난해 인문계와 자연계의 학생부 등급별 반영 기본점수는 45점으로 100점 만점 기준이었으나, 2014학년도에는 기본점수를 90점으로 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9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등급별 점수차가 0.2~3.6점 정도로 축소됐다.
박성열 건국대 입학처장은 “수능성적 반영 방법은 인문계의 경우 외국어 성적과 언어영역 성적을 높게 반영하고 자연계의 경우 외국어와 수리영역 성적을 비교적 높게 반영하므로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국대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정시모집 전형에서 수능 고득점 합격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혜택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