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길' 방은진 감독, 고비드 얼굴 때문에 '고민'...왜?

입력 2013-12-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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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진

(사진=SBS 파워FM )

배우 겸 감독 방은진이 고수를 극찬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에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감독 방은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은진은 "고수 씨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이미지가 영화 속 캐릭터와 잘 어울렸는지"라는 공형진의 질문에 "고비드는 고비드다. 잘생긴 얼굴 때문에 중년 남성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애를 먹었다"라며 "일반적인 옷을 입어도 멋있어서, 얼마나 많은 옷을 가져다 놨는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 감독은 "고수 씨가 8kg을 어렵게 찌웠는데, 노로 바이러스에 걸려 다시 살이 빠져 너무 속상해 했다"며 "다시 살을 찌우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다.

방은진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은진은 이제 감독으로 자리잡은 간가?", "방은진, 대단하네", "방은진, 고수 맘에 드는거 아녜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일 개봉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돼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세상에 호소한 남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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