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골드만삭스와 함께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프로젝트를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성 김 주한미국대사, 패트릭 게인스 암참 회장,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 김종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공동대표,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 심영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장을 비롯해 20개의 기관과 기업체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골드만삭스 후원으로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유방암 환자들의 일상 생활 및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BRAVO)’ 프로그램을 직장인 대상으로 확대한 것.
내년 5월 22일까지 약 5개월 간 진행될 프로그램에는 20개 기업 및 기관의 직원 2000여명이 참여하며,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이 이들에게 유방암 예방과 인식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