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브리프]영구임대주택 20년만에 부활 등

입력 2013-12-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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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3차 서한 이다음 평균 18.54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2013년 대구지역 마지막 분양 인 ‘복현3차 서한 이다음’ 전 주택형이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 됐다.

서한은 11일 대구 ‘복현3차 서한이다음’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일반분양 201가구 모집에 3726건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8.54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전 면적이 1순위 마감됐다고 밝혔다.

주택형 별로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75㎡형이 82가구 모집에 589명이 몰려 7.18대 1 △84A㎡형이 61가구 모집에 581명이 몰려 9.52대 1 △84C㎡형이 26가구 모집에 215명이 접수해 8.27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판상형 구조로 조망권이 좋은 △84B㎡형은 32가구 모집에 2275명이 몰려 71.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복현3차 서한이다음’은 지하 1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로 건립되며 총 392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8일이며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다.

◇영구임대주택 20년만에 부활···강남지구 192가구 입주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5일부터 서울강남지구 A3블록 영구임대주택 192가구 입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영구임대주택은 정부의 '도시영세민 주거안정을 위한 25만호 건설계획'에 따라 1989년 2월 최초 건설이 시작됐다. 그러나 복지재정 과다투입 및 지역슬럼화를 우려한 지자체나 지역주민의 반대 등으로 1993년 이후 신규 건설이 중단됐다.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영구임대 재고는 19만1000가구(LH 14만가구, 지자체 5만1000가구)로 전국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85만1000가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입주대기자수가 5만7000명, 평균 입주 대기기간이 22개월에 이르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LH는 입주대기자 해소와 최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신규건설을 재개, 이번에 서울강남 A3블록이 20년 만에 영구임대주택 입주를 개시했다.

LH는 또한 이달 서울서초 A3, 내년 논산내동2 A2, 군포당동2 A1, 고양원흥A1, 광주효천2 A2블록 등이 차례로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구임대주택 가용택지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착공예정인 국민임대단지에 영구임대를 혼합·건설하는 소셜믹스 방식 도입도 검토중이다.

◇현대엠코, ‘상봉동 이노시티’ 상업시설 선임대 후분양

현대엠코는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 지난 29일 오픈한 '상봉동 이노시티' 상업시설을 선임대 후분양 조건으로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상봉동 이노시티는 지하7층~지상4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인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의 상업시설로 지하2층~지상11층에 조성된다. 총 323개의 점포로 구성되며 최소 1억원 대부터 투자 가능한 소형상가도 공급된다.

특히 오픈일(11월29일) 기준으로 2년치 임대료를 선지급하는 조건과 함께 10년간 임차인을 보장(엔터식스 임대분에 한함)해 주기 때문에 투자 안정성 뿐만 아니라 투자 리스크도 최소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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