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촬영현장 공개 “차은상 그 자체였다”

입력 2013-12-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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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마지막 촬영현장의 박신혜(사진 = S.A.L.T.엔터테인먼트)

12일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종영한 가운데 극중 차은상 역으로 열연한 박신혜의 마지막 촬영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박신혜의 소속사 S.A.L.T.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4개월 동안 차은상으로 울고 웃었던 박신혜의 마지막 촬영모습과 출연배우들과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가운데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스태프와 감사의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살짝 눈시울이 붉어진 박신혜의 모습에서 촬영하는 동안 제작진, 함께한 배우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박신혜는 12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상이로 지내는 4개월의 시간동안 참 많이 웃고 울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참 많이 얻었습니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상속자들’을 사랑해주신 많은 여러분 감사합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상속자들' 출연진들과 포즈를 취한 박신혜(사진 = S.A.L.T.엔터테인먼트)

은상의 마지막 촬영 모습과 종영소감에 네티즌들은 “시청자인 나도 이렇게 아쉬운데 배우들은 오죽할까”, “박신혜 아니면 누가 차은상을 소화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차은상 그 자체였던 신혜양, 덕분에 행복했어요”, “‘상속자들’로 박신혜라는 배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앞으로도 지켜볼게요” 등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신혜는 ‘상속자들’을 통해 가난 뿐 아니라 굳센 심지와 자존감까지 상속 받은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은상으로 분해 때로는 안아주고 싶은 애틋함으로, 때로는 보는 사람까지 환하게 만드는 밝은 미소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중 고등학생 은상 역을 맡아 시종일관 메이크업 없는 싱그러운 모습으로 연기에 임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박신혜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닷컴에서 누적 조회수 6억뷰를 돌파하는 등 ‘상속자들’의 열기가 뜨거운 중국의 안후이위성에서 주최하는 ‘TV DRAMA AWARDS’(티비 드라마 어워즈)에 초청받아 북경으로 향한다. 이후에는 도쿄에서 ‘박신혜의 특별한 선물’이라는 타이틀로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갖고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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